본문 바로가기
경제/기초 지식

주식이란? 채권이란? 개념 쉽게 이해하기

by Monup 2023. 3. 29.

주식차트
주식과 채권

 

 

자본주의와는 떼레야 뗄 수 없고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주식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채권에 대해서도 정리해 본다면 주식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이란?

여러분이 새로운 종류의 3D 프린트기를 개발했다고 합시다. 공장을 만들어서 새로운 3D 프린트기를 생산하고 싶지만 돈이 부족합니다. 빚을 내서 공장을 세우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이때 공장을 짓는데 필요한 돈을 투자할 투자자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여러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결과 5천만 원을 투자하겠다는 사람을 찾게 됩니다. 자신의 돈 5천만 원과 투자자의 5천만 원으로 합해 1억으로 공장을 짓습니다.

 

이제 3D 프린터를 생산해서 매달 1천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본인이 5백만 원, 투자자가 5백만 원을 나눠 갔습니다.

(예를 들기 위함이니 수익은 단순 계산으로 생각해 주세요)

 

이와 같은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투자 금액과 수익에 관한 사실을 적어서 투자자에게 전달합니다.

투자자는 이 종이를 소유했다가 필요하면 다른 사람에게 판매도 가능합니다.

 

주식이란 이렇게 돈을 투자했다는 증거로 나누어주는 종이쪽지이며 주식을 산다는 것은 회사의 소유권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이 2개 발행되고 그중 1개를 가진다면 해당 회사의 50%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발행된 주식이 100개이고 그중 1개를 가진다면 해당 회사의 1%를 소유하는 것이고 회사의 이익 중 1%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이란 종이쪽지를 사고팔 수 있는 곳이 증권시장이며 종이 대신 온라인에서 전산화되어 거래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식을 가진 사람을 주식의 주인, 즉 주주(株主)라고 합니다. 주주는 소유한 주식의 양에 비례해 주주총회를 통해서 회사의 경영권에 참여 가능합니다. 

 

회사가 망할 경우 자신이 투자한 지분만 없어질 뿐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 피해를 입지 않으며 이를 유한책임이라고 하며

주식회사는 대표적인 유한책임회사입니다.

채권이란?

우리는 돈이 필요할 때 은행에 가서 대출을 하려고 하지만 적당한 담보가 없다면 쉽게 돈을 빌릴 수가 없습니다.

급한 상황이라면 주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차용증을 써줍니다.

 

일반인 말고도 국가나 공공단체, 회사의 경우에도 돈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돈을 빌리고 그 증거로 써주는 차용증을 채권이라고 합니다. 얼마를 빌렸는지와 이자는 얼마를 줄 것인지가 채권에 적혀 있는 핵심 내용입니다. 

 

채권은 돈을 돌려받는 기한이 정해져 있는 기한부 증권이며, 이자가 확정되어 있는 확정 이자부 증권이란 특징을 가집니다. 채권은 대체로 정부 등이 발행해서 안전성이 높습니다.

 

채권은 대규모의 돈을 조달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식과 비슷해 보이지만 채권은 타인자본(쉽게 말해 외부에서 빌린 돈)이며 돈을 빌려 간 대상이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채권자에게 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신 채권자에게는 경영 참가권이 없습니다.

 

반면에 주식은 자기자본(주주가 회사 경영에 참여하기에 외부인이 아닌 내부인으로 이해하는 것이 쉽다)이고, 주식 소유자가 주주로서 해당 회사가 이익이 발생해야 돈을 받을 수 있고(배당 청구권), 경영에 참여 가능하며 주식을 팔지 않는 이상은 돈을 돌려받을 날이 예정되지 않은 영구적 증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