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이란? 유가증권 증거증권 의미 쉽게 이해하기

증권이란?

 

일상에서 뉴스나 여러 미디어에서 자주 들어본 말이긴 하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선뜻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이 경제 관련 개념들인 것 같습니다. 친숙하면서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는 같아 한 번 정리를 한다며 경제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증권이란?

증권의 사전적 의미는 '재산상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을 기재한 서면'입니다.

단어를 살펴보면 증권(證券)은 '증거 증(證)'자와 '문서 권(券)'자로 이루어져 있는 글자인데

쉽게 말해 '권리를 증명한 종이쪽지'를 의미합니다. 

증권은 종류가 많지만 크게 유가증권과 증거증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과 증거증권

 

 

유가증권이란?

유가증권이란 '있을 유(有)', '값 가(價)', 즉 돈으로서 가치가 있는 종이쪽지를 의미합니다. 쉬운 예로는 지갑 속에 있는 지폐로 된 돈(엄밀히 말하면 화폐는 금권(金券)이며 증권의 일종이기는 하나 유가증권은 아니다)이 유가증권입니다. 수표를 가지고 계시고 있는 분이 있다면 수표 또한 마찬가지로 유가증권입니다.

 

지금은 전자증권으로 온라인에서 거래가 활성화되어있는 주식도 전자거래 활성화 이전에는 주식을 사면 나중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증명하는 종이의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유가증권도 종류가 많지만 크게 화폐증권, 자본증권, 상품증권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화폐증권 : 수표, 어음 등자본증권 : 주식, 채권 등상품증권 : 화물상환증, 선하증권, 창고증권 등*상품증권은 일반인이 잘 접할 일이 없는 증권이기에 부가 설명을 하자면 운송 또는 보관 중에 있는 화물에 대한 인도청구권을 나타내는 유가증권입니다. 입장권이나 식권 등은 상품권이며 상품증권은 아닙니다. 

증거증권이란?

사전적 의미로 재산법상의 권리의무가 기재되어 일정한 볍률관계의 증명에 쓰이는 증서로, 쉽게 말해 어떤 사실을 증명하는 종이쪽지를 증거증권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보험에 가입했다는 증거로 나누어주는 보험증권이 있습니다.

차용증과 각종 영수증도 증거증권의 좋은 예입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은 유가증권을 의미하는 용으로 사용하곤 하는데 아무래도 사람들 사이에서는 주식과 채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되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내용들만 알고 있어도 경제 관련 정보를 얻을 때 좀 더 쉬운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